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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벌채는 현재진행중

기사승인 2021.07.15  23: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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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탄소 중립 목표를 위해 산림청에서는 2050년까지 국내의 늙은 나무를 벌채하고 어린나무를 심는 ‘30억 그루 어린나무 심기’ 정책을 내놓았다. 산림청에 따르면 ‘30억 그루 어린나무 심기’ 정책은 어린나무가 탄소를 흡수하고 저장함으로써 최대 3,400만 톤의 탄소 중립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료 1. 산림청에서 진행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나무 심기 행사 ]출처 : 산림청

 

우리나라의 산림

우리나라는 6.25 전쟁 후 많은 산림이 황폐해지었다. 1950년 기준 민둥산은 전체 산의 58%를 차지하였으며 풀조차 없는 산지는 11%를 차지하였다. 이에 따라 1969년 UN 보고서에서는

산림 황폐도가 고질적이어서 치유 불가능하다’라고 발표할 정도로 우리나라의 토지는 그야말로 황무지와 다름없었다. 하지만 1973년 산림녹화사업을 진행하여 총 2백만 헥타르의 나무를 심어 산림을 가꾸었으며 50년간의 녹화사업 동안 심은 나무의 수는 약 100억 그루에 달한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은 반세기 만에 산림녹화사업을 성공한 세계의 유일무 이한 나라가 되었으며 2020년 기준 우리나라의 산림면적은 약 65%를 차지하며 국토 대비 면적 산림은 전 세계기준 4위에 해당하는 산림 강국이 되었다.

 

우리나라 산림벌채의 배경

산림 벌채하면 멀쩡한 나무를 벤다는 부정적인 생각이 대중들 사이에서는 팽배하나 사실 더 질 좋고 건강한 산림조성을 위해선 일정한 양의 산림벌채는 필수적이며 벌채를 통해 생산되는 목재는 건축재료 혹은 가구의 재료로써 필수적으로 필요하므로 무작정 벌채를 금지하는 것은 인간의 의식주 생활을 금지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적절한 벌채는 인간의 생활에 있어 필수적이며 결코 금지할 수 없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산림벌채의 장점

- 나무의 나이에 따른 이산화탄소 흡수량의 차이

나무는 생애주기 동안 꾸준하게 탄소를 흡수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 개체일 때 많은 양을 흡수하여 저장 및 성장하고 일반적으로 나무가 자란 지 30년이 지나면 탄소흡수율이 현저하게 떨어지게 된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나라의 산림의 온실가스 흡수량은 2018년 기준 4,560만 톤이나 국내의 산림이 노화됨에 따라 매년 이 흡수율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자료 3. 산림의 이산화탄소 흡수 전망]출처 : 네이버뉴스

목재 생산

벌채 후 가장 먼저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바로 목재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국내 목재 자급률은 16%에 불과한데 이를 뉴질랜드나 핀란드에서 수입하여 사용하는 것보다 국내 목재를 이용하여 사용하면 운송과정이 줄어들어 이산화탄소배출도 줄며 경제적으로도 운송비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산림벌채의 단점

- 산사태 환경 조성

산의 나무는 산의 토양에 완충 작용을 하여 비가 오면 비에 토양이 유실되지 않도록 한다. 이러한 나무의 완충 작용은 나무의 뿌리가 수직 방향으로 자라면서 토양을 지지하는 ‘말뚝효과’와 뿌리가 수평으로 자라면서 주변의 흙을 지지하는 ‘그물효과’ 이런 두 효과에 의해 토양의 유실을 막아 산사태를 예방하는 것이다. 하지만 산림벌채로 나무가 사라지면 토양 유실을 완충하는 물질이 없어지는 것이므로 토양이 쉽게 유실되어 결과적으로 산사태가 비교적 쉽
게 발생하는 환경이 형성되게 된다.

 

- 경제성 없는 목재

벌채를 통해 목재를 얻어 국내 목재 자급률을 늘릴 수 있지만, 문제는 목재의 품질이다. 목재의 질은 산림의 영급에 달려있다. 영급이란 나무 나이에 따라 산림에 전체적인 나이를 측정하는 것을 말하는 데 일반적으로 영급이 좋을수록 즉, 산림의 나이가 오래될수록 목재의 질이 좋아지며 일반적으로 품질이 좋은 목재는 6영급 이상의 산림에서 채취되는 나무를 말한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6영급 이상의 산림은 10%에 불과하여 현재의 산림을 벌채하면 좋은 품질의 목재를 얻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 벌채의 목표

2050 탄소 중립에 맞추어 탄소의 포획도 늘리면서 좋은 목재를 생산할 수 있는 산림조성을 목표로 산림청에선 6영급 이상의 산림을 현재 10%에서 2050년에는 70% 이상으로 늘리고자 계획 중이다. 이러한 산림 전환을 통해서 더욱더 경제적인 산림을 형성하고 탄소 중립을 시행하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고자 노력 중이다.

[자료 4. 산림의 영급별 면적 비율 전망]출처 : 네이버뉴스

 

우리나라 벌채 사업의 미래

벌채는 인간 생활에 있어 필수적이며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특히 우리나라의 벌채는 국내 자급률을 늘리면서 해외운송에 대한 탄소배출도 줄이고 산림의 노령화를 막아 더 많은 탄소포획이 가능하게 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가져온다. 하지만 2050 탄소중립에 맞추기 위해 무분별한 혹은 과도한 산림벌채가 이루어진다면 나이가 어린나무까지 베어야 하기에 산림의 영급은 줄어들고 그에 따라 품질이 떨어지는 목재가 생산될 것이다. 또한 이로 인해 산림이 황무지가 되면 주변 지역의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늘어나게 될 것이다.

실제로 2020년 제천시는 기록적인 폭우에 의해 많은 산사태가 발생하였는데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 중 벌채를 한 지역이 하지 않은 지역보다 더 많은 산사태가 발생하였으며 일부에서는 이러한 무분별한 벌채가 직접적으로 산사태 발생에 영향을 주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물론 산림벌채 자체가 산사태 발생의 100% 원인이라고 볼 순 없겠지만 산사태 발생에 일부 영향이 없었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무분별한 벌채는 산림에서 서식하는 동식물들의 서식지를 파괴하는 것과 다름 없으므로 적절한 벌채를 통한 산림 속 동식물 개체 수의 보존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앞으로의 벌채 정책에 있어서는 장점만이 아닌 단점도 잘 파악하여 자연재해나 서식지 파괴를 최소화하면서 산림벌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자료 5. 최병암 산림청장, 제천시 봉양읍 벌채 현장 점검]출처 : 산림청

 

 

R.E.F 19기 권 도 현
shiningroad26@gmail

R.E.F 19기 권 도 현 shiningroad26@g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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